채수창 경기총괄취재본부 논설위원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가해자와 피해자를 가리는 경우, 자동차나 공공장소에 설치된 CCTV 영상정보가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 중요한 정보가 된다. 교통사고 관련자는 통합관제센터 등 CCTV 운영자에게 개인영상정보가 ..
진정한 공덕(功德)이란 무얼 말하는 것일까요? 착한 일을 많이 한 공(功)과 불도(佛道)를 닦은 덕, 또는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서 지켜야 할 도덕이라고 국어사전에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공덕인은 많습니다.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소방관들,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
단도제(檀道濟)는 남북조 시대 송나라 무제(武帝-유유(劉裕)가 나라를 세우는 데 공을 세운 무장으로서, 일찍이 군대를 이끌고 북의 전진(前秦)을 정벌하여 큰 공을 세운 바 있었다. 송 문제(文帝-유의륭(劉義隆)는 무제에 이어 왕위에 오른 후 단도제를 정남대장군(征南大將..
열녀(烈女)라는 말이 있습니다. 죽음을 무릅쓰고 절개(節槪)를 지킨 여자를 일컫는 말이지요. 그리고 남편을 위하여 정성을 기울여 살아가는 아내를 가리키며, 한평생 남편과 가문을 위해 열(烈)의 정신을 지키며 산 여인을 말합니다. 어제 점심을 ..
김병호 논설주간. 문둥이 시인 한하운의 ‘보리피리’, ‘전라도 길’ 등이 생각난다. “버드나무 밑에서 지까다비를 벗으면 발가락이 또 한 개 없어졌다.” 문둥병(한센병)은 균에 ..
인격(人格)이란 사람의 됨됨이를 말합니다. 인격은 성격에 지적(知的)이며 도덕적인 요소를 추가한 개념이지요. 인격에 최고의 가치를 두는 태도를 철학에서는 인격주의라고 합니다. 그리고 인격을 억압하는 정신적·물질적 장애로부터 벗어나려는 운동을 휴머니즘이라 ..
해서(海瑞-1514~1587)는 광동 경산 출신으로 자가 여현(汝賢)이고 호가 강봉(剛峰)이다. 회족(回族)인 그는 청조(淸朝)뿐 아니라 중국 역사 전체를 대표하는 청렴결백한 관료이다. 성품이 매우 정직했던 그는 조정의 권력 다툼에 과감히 뛰어들어 여러 차..
‘알아야 면장(免牆)을 하지’라는 말을 우리는 자주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의 정확한 뜻을 알고 쓰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일상으로 사용하는 말 가운데 그 의미를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용어가 적지 않습니다. 흔히..
[서울=뉴스프리존] 임은희 기자 = 내년 중소기업의 내년 7월로 예정된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해당 기업들이 전전긍긍이다. 문재인 정부는 노동 개혁의 일환으로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적극 추진했다. 정부는 장시간 노동으로 얼룩진 국민들의 ..
세상에는 별별 사람들이 다 산다. 착한 사람, 정직한 사람, 순진한 사람, 어리석은 사람, 우직한 사람, 괴팍스러운 사람,… 고집불통, 이기적인 사람도 있고 할 말이 있어도 다 하지 않고 상대방의 인격이나 감정이 상하지 않게 배려해서 하는 사람이 있는가 ..
김우주 의정부소방서 소방장.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冬至)가 지난 요즘, 전국 출근길에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전국 평균 아침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져 겨울철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이다. 겨울철 빈번..
공(功)과 운(運)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운’ 이란 글자를 뒤집어 읽으면 ‘공’ 이 됩니다. 이는 ‘공’을 들여야 ‘운’ 이 온다는 뜻으로 ‘공’은 절대 없..
우리나라에 진보와 보수가 있는가? 우리나라에서 진보란 빨갱이, 좌익, 주사파, 공산주의를 연상하게 된다. 평등이나 복지, 약자배려를 우선 가치라고 주장하는 시민단체나 한겨레신, 경향신문, 전교조와 같은 단체들이 그렇다. 우리나라의 진보, 그들은 누구인가? 수수세력들은..
어제 밤 새벽에 왼 쪽 어깨가 너무 아파 잠이 깨 뒤척이는데 라디오에서 진행자가 ‘그밖에 조금 더!’라고 하는 멘트가 들려왔습니다. 잠시 내용을 들어보니 우리 *덕화만발*에 인용할 수 있는 자료인 것 같았습니다. 벌떡 일어나 메모지에다가 그 냉용을..
『손자병법』 「허실편」에 나오는 말로, ‘적이 편안하면 피로하게 만드는’ ‘일능노지(佚能勞之)’나 ‘안정되어 있으면 동요시키는’ ‘안능동지(安能動之)’와 마찬가지로 적으로 하여 진짜가..
김병호 논설주간. 작금에 이상천 시장 별명이 ‘불도저’다. 그의 별명 따라 시내 전역이 굴삭기 소리로 한때 요란했다. 제3공단은 국내 대형물류 업체가 서서히 둥지를 틀 것이며 기차역 주변은 낙후됐던 지난 모습은 자취를 감추고 새로..
임시 선별검사소 전경 ⓒ김태훈 기자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1,000명 이상을 기록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고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각 지자체에도 비상이 걸렸다. 연일 비상대책 카드를 꺼내며 확..
세상에 병든 기업이 부지기수고, 기업이 않는 병이 여러 가지인 데도 병든 기업을 치료하고 기업의 건강관리를 진단하고 도와줄 종합병원이 없다는 게 의문이고 아쉽다. 세상엔 기업관련 연구소나 기업진단 전문 업체, 교육훈련기관이 많다. 그러나 병든 기업의 건강을 진단하고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실손의료보험이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간다는 소식이다. 그동안 실손보험은 일부 가입자의 모럴해저드에 의해 손실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보험업계의 원성이 자자했다. 최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4세대 실손보험 개편 방안'을 발표했..
사람이 곱게 늙는 것은 축복입니다. 모든 사람은 행복하게 살고, 곱게 늙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행복이고 곱게 늙는 것입니다. 사람은 늙어 모든 기력이 소진돼 죽게 마련인데, 사람이 늙는데 늙어도 어떻게 늙느냐가 요즘 화두로 떠..